정부 예산안에 2억원 반영…상임위에서 10억원 추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장흥?영암?강진)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심사소위원회에서 도암-옥천 국도시설개량공사의 사업비 예산을 10억원 추가로 증액한 12억원을 통과시켰다.
이 공사는, 강진군 도암면 계라리와 해남군 옥천면 영춘리를 잇는 기존의 국도18호선의 선형을 개량하는 것으로, 5.89km 노선의 선형과 시설을 개량하기 위해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약 480억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특히 이 노선은, 2010년 6월에 개통한 이후 해남지역을 왕래하는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구간으로 민원이 빈발했다. 이에 사업 시행청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 9월 도암면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강진군 관계 공무원들의 국회 및 중앙부처 관계자들에 대한 끈질긴 설득과 노력으로 이뤄진 성과로 평가된다.
황 의원은 “상임위 통과에 그치지 않고 국회 예결위에서 최종 반영되도록 동료, 선후배 의원들에게 사업 필요성을 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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