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발명교육센터 교직원 발명메이커 교육

결석생 無, 호응이 뜨거웠던 가을밤의 메이커 교육

2024-10-11     임순종 기자

 

장흥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센터장 정순미, 이하 장흥발명교육센터)에서 발명교육의 필요성과 발명교육센터의 교육과정을 홍보하기 위해 메이커활동을 접목한 교직원 발명메이커 교육을 운영하였다.

위 과정은 9. 23.(월)부터 10. 7.(월)까지 3주에 걸쳐 3기수로, 총 38명의 교직원이 참여하여 ‘목재를 이용한 메이커활동’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메이커활동은 ‘스텝스툴 만들기’와 ‘자석다용도걸이 만들기’로 구성되었으며, 첫 번째 활동인 ‘스텝스툴 만들기’는 샌딩기와 전동드릴의 사용법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가구가 만들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샌딩하기-스테인 칠하기-결합하기-바니쉬 칠하기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두 번째 활동인 ‘자석다용도걸이 만들기’는 자석을 이용한 발명품 체험을 목표로 드릴링머신의 사용법을 익혀 원하는 위치에 구멍을 뚫고 자석을 넣어 가전제품이나 현관문에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는 다용도걸이를 만드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발명메이커 교육에 참여한 교직원은 “목공을 손쉽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으며, 가구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알 수 있어 너무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운영되었으면 하고, 학기에 한 번씩 실시해주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발명교육센터 전담교사 최정우 선생님은 “발명교육센터를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목공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 홍보와 목공을 엮어 운영하게 되었다”며 “내년에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단기가 아닌 장기로 계획하여 목공에 대해 이해하고 기초적인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발명교육센터 홍보를 통해 많은 교원들이 학생과 함께 발명교육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목표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