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성전면지사협, ‘영양만점, 손맛가득’ 사랑의 밑반찬 추진

취약계층 50가구에 반찬 나눔으로 따뜻한 정 나눠

2024-07-18     김채종 기자

 

강진군 성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관내 독거노인 50가구를 대상으로 ‘영양만점, 손맛가득’ 사랑의 밑반찬 만들기 특화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초복을 맞이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열무 물김치, 불고기, 꽈리고추 볶음, 과일 등의 반찬을 요리해 대상 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정성이 가득한 밑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무더위에 몸도 안 좋아 여러 가지 반찬을 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당분간 끼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겠다”며 말했다.

김걸 성전면장은 “성전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만든 반찬에 담긴 정성이 잘 전해지길 바란다”며 “더운 날씨에도 봉사에 참여한 지사협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삼현 민간위원장은 “무더위에 한 끼라도 건강한 식사를 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가까이에서 힘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