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부산면 효자마을에 거주하는 김철환(남, 94세) 어르신이 지난 13일 부산면에 이웃돕기성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
1930년생으로 올해 94세인 김철환 어르신은 그동안 자녀들이 준 용돈을 모아 이웃돕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환 어르신은 올해 4월 부산면민의날 때 지역 발전을 위해 보태달라며 부산면민회에 1백만원을 기탁한 바가 있다.
김철환 어르신은 “살아보니 이웃과 함께 나눌 때 마음이 기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정숙 부산면장은 “최고령 어르신의 솔선하는 선행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부산면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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